[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추석 극장가에서 승기를 잡은 모양새다.

14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전 날 하루 동안 64만177명의 관객들을 극장으로 불러들이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 관객수는 135만1917명이다.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2014년 방송된 케이블 채널 OCN 종영극 '나쁜 녀석들'과 세계관을 공유하는 작품이다. 김상중, 마동석 등 당시 드라마에 출연했던 배우들이 그대로 주연을 맡았다.

박스오피스 2위에는 전설적인 타짜 짝귀의 아들이자 고시생인 일출(박정민)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타짜: 원 아이드 잭'이 올랐다. 같은 날 '타짜: 원 아이드 잭'은 36만6652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수 106만8896명을 기록했다.

차승원 주연의 영화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25만1666명의 관객들의 선택을 받아 누적 관객수 49만3090명을 기록하며 추석 박스오피스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나쁜 녀석들: 더 무비' 포스터

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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