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100세 시대 맞이해 부족한 노후대비를 위한 개인연금 역할 제고 요구

[한스경제=권혁기 기자] 보험연구원이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개인연금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보험연구원은 오는 27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김병욱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시니어금융교육협의회와 함께 '초고령사회를 대비한 개인연금 활성화 방안'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보험연구원은 "우리나라는 세계 어느 나라에도 찾아볼 수 없는 급속한 고령화로 100세 시대를 맞이해 노인복지에 대한 수요는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를 충족시킬 복지재원과 노후대비가 충분히 마련돼 있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국민연금은 이미 재정문제로 인해 1998년, 2007년 두 차례에 걸친 제도 개혁이 있었지만 여전히 2057년 기금이 소진될 것으로 추정된다"며 "공적보험만으로는 노후소득을 보장하기 어렵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공적연금을 보완하는 사적연금, 특히 개인연금의 역할 제고가 요구된다"고 피력했다.

27일 토론회에서는 강성호 보험연구원 연구위원이 '고령화와 노후소득보장 체계 구축'이란 주제로, 김세중 연구위원이 '개인연금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한다.

이어지는 패널토의는 이봉주 경희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회자 마이크를 잡고 성혜영 국민연금연구원 연금제도팀 팀장, 오은상 미래에셋생명 상품개발본부 본부장, 이경희 상명대 글로벌금융경영학과 교수, 장만영 시니어금융연구소 소장, 조영행 소비자가 만드는 신문 대표 등이 토론자로 참석한다.

권혁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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