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양지원 기자] 영화 ‘나쁜 녀석들: 더 무비’가 추석 연휴 동안 관객들의 발걸음을 끄는 데 성공했다.

16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나쁜 녀석들: 더 무비’는 추석 연휴가 시작된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241만 명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 267만9781명이다.

이로써 역대 추석 연휴 개봉한 한국 영화 중 최단 기록 200만 명 돌파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투자배급사 CJ엔터테인먼트 측은 “4인 4색의 캐릭터들이 선보이는 유쾌한 팀플레이와 속이 뻥 뚫리는 시원한 액션, 속도감 넘치는 전개 등 다양한 장르적 재미를 선사하며 관객들의 호평을 이끌어냈다”고 설명했다.

한편 ‘타짜: 원 아이드 잭’은 15일 24만5196명을 동원해 누적 관객 수 168만2757명으로 2위에 올랐다. ‘힘을 내요, 미스터 리’는 15만1087명을 동원, 누적 관객 수 88만4520명으로 3위를 차지했다.

사진=CJ엔터테인먼트 제공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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