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사우디 원유시설 공격은 심각한 위협…우려 표명"
정부 "사우디 원유시설 공격은 심각한 위협…우려 표명"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9.09.1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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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라비아 아브카이크에 있는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석유 탈황·정제 시설 단지에서 14일(현지시간) 예멘 반군의 무인기공격으로 화재가 발생, 연기가 치솟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사우디아라비아 아브카이크에 있는 사우디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석유 탈황·정제 시설 단지에서 14일(현지시간) 예멘 반군의 무인기공격으로 화재가 발생, 연기가 치솟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이정민 기자] 정부는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의 원유시설에 대한 드론 공격과 관련, "국제적인 주요 에너지 인프라 시설에 대한 심각한 위협으로서 전 세계 에너지 안보 및 역내 안정을 저해한다는데 우려를 표명하고, 어떠한 유사한 공격 행위도 규탄한다"고 16일 밝혔다.

정부는 이날 외교부 대변인 논평을 통해 "드론 공격에 대한 사우디 정부 및 아람코 측의 발표를 주목한다"면서 이렇게 강조했다.

앞서 아람코가 소유한 동부 아브카이크의 탈황 시설과 쿠라이스 유전 등 두 곳의 석유 시설이 14일(현지시간) 드론 공격을 받으면서 사우디의 원유 생산이 차질을 빚고 있다.

친 이란 성향의 예멘 반군은 자신들이 사우디 석유 시설을 공격했다고 주장했지만, 미국은 이란을 공격의 주체로 지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