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추럴 뷰티크리에이터 1기 참가자들이 지난해 12월 LG생활건강 본사에서 열린 교육 수료식에 참석해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고 있다. /LG생활건강 제공

[한스경제 김아름 기자] LG생활건강이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World) 지수'에 2년 연속 편입했다.

LG생활건강 16일 한국생산성본부가 발표한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DJSI)’ 평가에서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월드(World) 지수’에 편입했다고 밝혔다.

LG생활건강은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업계 가운데 DJSI 월드 지수에 포함된 유일한 기업으로 지속가능경영의 성과를 인정받았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 지수(이하 DJSI)는 1999년 최초 평가가 시작된 이후 올해로 21년째 이어지는 것으로 지속가능성 평가과 투자 분야에서 세계적인 공신력을 인정 받고 있다. DJSI는 경제적 성과뿐만 아니라 환경, 사회, 거버넌스(ESG-Environmental·Social·Governance) 측면의 성과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는 평가 지수로, 기업의 지속가능경영 수준 비교와 책임투자 기준으로 활용되고 있다.

DJSI는 시가총액 기준 글로벌 상위 2500대 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월드 지수’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상위 600대 기업을 평가하는 ‘아시아·퍼시픽(Asia Pacific) 지수’, 국내 상위 200대 기업을 평가하는 ‘코리아(Korea) 지수’로 구성돼 있다.

LG생활건강은 DJSI 월드 지수에 2년 연속 편입된 데 이어 아시아·퍼시픽 지수에서는 10년 연속, 코리아 지수 역시 7년 연속 편입됐다.

박헌영 LG생활건강 대외협력부문 상무는 “기업의 윤리경영과 리스크 관리, 환경성과, 사회공헌 등에서 글로벌 최고 수준의 평가를 받았다”라며 “앞으로도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현안들을 적극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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