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2021년부터 3년간 총 60억 지원…우수 연구자 선정
‘민간 식·의약 안전기술 촉진지원연구’ 사업설명회 개최
오송 식품의약품안전처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이 내년에 추진하는 ‘민간 식·의약 안전기술 촉진지원 연구사업’ 우수 연구자 유치·선정을 위한 찾아가는 설명회를 17일부터 내달 4일까지 연다.

16일 식약처에 따르면 이번 사전 설명회는 연구사업 공모·공고(10월 21일 예정)에 앞서 ‘융복합 의료제품’ 분야 기업·대학·연구소 등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사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연구자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마련했다.

‘융복합 의료제품’이란 의약품, 의약외품, 의료기기가 서로 복합된 제품을 말한다.

내년에 추진하는 ‘민간 식·의약 안전기술 촉진지원연구’는 민·관이 협력해 국민이 필요로 하는 실용적 안전기술을 개발하고 공공 성과의 활용·확산 촉진 및 민·관 네트워킹 기반 규제대응력 강화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내년에는 경쟁형 연구개발(R&D) 기획연구로 경쟁력 있는 우수 연구자를 선정하고 2021년부터 3년간 총 60억 원(△경쟁기획연구, 내년 2억 △본연구: 2021∼2023, 20억/년)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인숙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연구기획조정과장은 “향후 식·의약 안전기술을 확산·촉진하기 위한 연구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찾아가는 설명회에 참여를 희망하는 연구자는 오는 30일까지 식품의약품안전평가원 연구기획조정과(043-719-4154, kdh1022@korea.kr)로 신청하면 된다.

홍성익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