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일 대보그룹 기획조정실장./사진=대보건설

[한스경제=황보준엽 기자] 대보그룹이 최근 대보그룹 기획조정실장과 대보건설 토목사업본부장 등 임원 2명을 신규 영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이종일(58) 전 남광토건 부사장을 대보그룹 기획조정실장으로, 박찬호 전 삼호 상무를 대보건설 토목사업본부장으로 영입했다. 이종일 부사장은 대보건설 경영지원본부장도 겸임한다.

이종일 부사장은 1988년 대림산업에 입사해 테헤란과 두바이 등 해외 지사를 비롯 총무, 자재, 경영기획, 경영관리, 투자관리, 투자기획, 도시정비사업, 외주조달, 기획 업무 등을 담당했으며, 고려개발과 삼호의 경영혁신본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 2017년11월부터는 남광토건 관리지원본부장으로 재직했다.

박찬호 전무는 1984년 삼호에 입사해 고속철도, 도로, 하수처리장, 택지공사 현장을 거친 후 토목사업본부장을 역임했다.

대보건설 관계자는 “30년 이상 건설회사에서 근무하며 쌓아 온 노하우와 풍부한 경험이 회사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해 이종일 부사장과 박찬호 전무를 영입했다”고 말했다.

황보준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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