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이채훈 기자] 강민진 정의당 청년대변인은 16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브리핑을 갖고 정의당이 내놓은 병영문화 혁신방안을 공격한 자유한국당 측을 비판했다.

강 대변인은 “청년들은 더 이상 대가 없는 ‘열정페이’를 강요당하길 거부한다.”며 “병사들이 애국심이 있다고 해서 제대로 보상하지 않고 마음대로 일 시켜도 되는 건 아니다.”고 말했다. 

앞서 정의당은 병영문화 혁신방안을 통해 병사 수가 현 38만 명에서 30만 명으로 줄어드는 2022년은 가장 적은 비용으로 병사월급을 100만 원 대에 올려놓을 수 있는 시점이라 주장한 바 있다.

강 대변인은 “정의당은 병영문화 혁신방안 발표를 한 달 여 전부터 준비해왔다.”며 “병사월급을 조금이나마 높이자는 제안에 ‘국민을 우매하게 본다’고 지적한 한국당의 발상에 아연실색하다.”고 반박했다. 

이채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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