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박서진 화제
박서진, 트로트 가수로 활약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화제다./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 캡처

[한국스포츠경제=박창욱 기자]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화제다.

16일 방송된 KBS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 홍경민, 강유미, 도티, 아이린이 고민을 함께 나눴다.

이날 고민을 털어놓은 아들은 “제가 외동아들인데 프로필 사진도 박서진, 제 생일은 까먹어도 그분 생일은 챙기고, 외모까지 비교한다”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박서진보다 4살 형인데도 불구하고 ‘님’이라고 존징하길 바라는 엄마 때문에 화도 났다고.

엄마는 직장 때문에 집을 떠난 아들의 빈자리를 채우기 위해 우연히 본 영상으로 인해 박서진에 푹 빠졌다고 알려졌다. 아들은 교통사고로 어깨에 철심을 박은 상태임에도 박서진을 따라다니는 엄마가 걱정이라고 말했다.

박서진의 공연을 보느라 아들은 뒷전으로 두고 외모까지 비교했다. 엄마는 "우리 가수님"이라 박서진을 부르며 애정을 숨기지 않았고 적극적인 활동을 자랑했다. 심지어 팬 활동을 위해 한 달에 백만원 이상 소비했다.

아들은 팬 활동도 좋지만, 가족을 챙겨주면 좋겠다며 솔직한 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고백이 끝나기 무섭게 실제 박서진이 등장해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

박서진은 "대기실에서 계속 들었다"며 "형, 잘못했습니다"라고 아들에게 사과했다. 이어 엄마에게는 "가정을 버리지 마시고 가족과 행복하게 지내시고 공연장도 더 많이 와주세요"라고 말했다.

박창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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