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아시아나항공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0월부터 포르투갈 리스본 직항 노선을 단독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0월 28일부터 내년 3월 25일까지 포르투갈 리스본에 주 2회(월, 수) 단독 운항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내 최초 리스본 직항으로 운영되는 이번 부정기편은 아시아나항공 홈페이지와 주요 여행사를 통해 예약, 발권이 가능하다. 해당 노선에는 ‘이코노미 스마티움' 좌석, 기내 WI-FI 등이 적용된 최신형 항공기 A350이 투입된다.

특히 아시아나항공이 지난해 8월 신규 취항한 스페인 바르셀로나와도 인접해 아시아나항공은 노선 경쟁력 확보를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유럽 신규 노선 운항으로 유럽 지역 네트워크와 영업력을 한층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잠재된 관광 노선을 지속 발굴해 더욱 차별화된 노선 경쟁력을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12월부터 ▲이집트 카이로 ▲호주 멜버른에도 직항 부정기편을 추가 운항할 예정이다. 그간 직항 항공편이 없었기에 아시아나항공의 부정기편을 통해 여행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강한빛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