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다음달 중 출시 예정인 가상이동통신망 서비스 브랜드명을 'Liiv M'으로 확정했다. /KB국민은행 제공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KB국민은행이 다음달 중 출시 예정인 가상이동통신망(MVNO)서비스 브랜드명을 ‘리브(Liiv) M’으로 확정했다고 17일 밝혔다.

국민은행의 가상이동통신망 기반 서비스는 지난 4월 금융위원회로부터 규제 특례를 적용 받는 혁신금융서비스(금융규제 샌드박스)로 지정됐다. Liiv M은 이달 임직원 시범 운영을 시작으로 다음달 중 대고객 출시 예정이며 금융과 통신을 결합한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Liiv M의 ‘M'은 Make, Most, More를 상징하며 온라인 금융거래의 간소화를 만들고(Make) 고객에게 최고의(Most) 서비스를 선사하며 더 많은(Moer) 소비자 경험과 혜택을 제공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리브는 국민은행의 디지털뱅킹 브랜드로 ‘모바일에서 경험하는 금융라이프 스타일’이라는 뜻이다.

Liiv M의 BI는 말풍선을 상징으로 해 금융과 통신의 융합이라는 새로운 영역에 대한 도전에 대한 의지와 함께 고객들에게 더욱 친근함을 담는 의미를 포함했다. 특히 기존 국민은행이 사용해오던 노란색, 갈색의 색깔에서 벗어나 하늘색 컬러를 사용했다.

이는 Liiv M의 주 타겟층인 젊고 신선한 20~40대의 특성을 반영한 결정이다. 이에 더해 더욱 친근한 이미지 제고를 위해 새로운 브랜드 캐릭터도 선보일 예정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다양한 금융상품과 연계해 차별화된 요금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국민은행의 금융서비스에 더해 혁신적 가치를 고객이 경험할 수 있도록 준비 중”이라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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