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희망 두 배, 나눔 두 배, 아동의 꿈 실현하는 이야기 공모전 개최

[한스경제=홍성익 보건복지전문기자] 보건복지부가 아동발달지원계좌(디딤씨앗통장) 가입 아동에게 자립에 대한 의지와 희망을 주고 국민 인식 개선을 위해 ‘디딤씨앗통장 이야기 공모전’을 내달 11일까지 진행한다.

제공= 보건복지부

‘아동발달지원계좌’는 보호가 필요한 아동(기초수급아동 등)이 매월 4만 원 이내의 금액을 적립하면 정부가 같은 금액을 맞춰 적립해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을 통해 2007년부터 2018년까지 총 3850억원이 적립됐으며, 작년 12월말 기준 총 8만1412명의 아동이 지원을 받았다.

17일 복지부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가입 아동의 자립 성공사례 및 꿈과 희망’과 ‘국민의 후원 참여 유도’를 주제로, 아동발달지원계좌에 대한 국민인식 개선과 사업의 활성화를 위해 추진됐다.

공모 분야는 디딤씨앗통장을 통해 저축아동이 꿈을 실현할 수 있다는 디딤씨앗 부문과, 후원 유도 및 홍보를 주로 담은 디딤새싹 부문이다.

디딤씨앗부문은 초·중·고 학생이 참여대상으로 그림, 사진, 수기 등 형식으로 참여할 수 있고, 디딤새싹부문은 대학생·일반인 대상으로 손수 제작물(UCC), 포스터, 웹툰 형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자세한 내용은 디딤씨앗통장 홈페이지(www.adongcda.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모신청서를 내려 받아 공모작과 함께 이메일(adongcda@ssnkorea.or.kr) 또는 우편(서울시 마포구 만리재로 14 한국사회복지회관 5층 한국사회복지협의회 디딤씨앗지원사업단)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제출된 작품은 전문가 심사를 거쳐 부문별로 보건복지부 장관상(최우수상 1명 : 상금 150만원) 등 총 31명을 선정해 시상한다.

수상작은 10월 31일 디딤씨앗통장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선정된 작품은 작품집으로 제작, 배포하고 온·오프라인 홍보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변효순 복지부 아동권리과장은 “이번 공모전을 통해 아동발달계좌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후원 참여를 기대한다”며, “지역사회 중심의 민·관 협력으로 아동이 건전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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