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사회공헌, 공급망 관리 등 영역에서 우수성 인정받아"
사진=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이하 한국타이어)가 ‘2019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 월드(이하 DJSI 월드)’에 4년 연속 이름을 올렸다.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는 지속가능성 평가 및 투자 관련 글로벌 지수다. ▲기업의 재무적 성과 ▲사회공헌 활동 ▲윤리경영 ▲환경경영 등 측면에서의 기업 경영 활동을 평가해 인증서를 수여 하고 있다.

‘2019 DJSI 월드’는 글로벌 상위 2526개 기업 가운데 12.6%인 318개 기업이 선정됐다. 국내 기업 중에는 19개 기업만 편입됐으며 한국타이어는 자동차 부품 산업 내 최고 회사 중 하나로 선정됐다. 특히 국내뿐만 아니라 아시아 기업 중에서도 유일하게 자동차 부품 산업 내 ‘DJSI 월드’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타이어는 “임직원들과 끊임없이 지속가능성에 대한 비전을 공유하며 전사 차원의 CSR(기업의 사회적 책임) 수준을 지속해서 향상해 온 노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타이어는 지난해 천연고무 가치 공급망의 경제·환경·사회적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기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제정했다. 이어 올해는 기후변화 대응 관련 전담 의사결정 기구 운영,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을 지속해온 점을 인정받아 ‘한-EU 배출권거래제 협력사업 모범사례 기업’으로 선정됐다.

한국타이어는 “앞으로도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기업으로서 책임과 역할을 다하고 아낌없는 투자와 노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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