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영, 서강준 / 나무엑터스, 판타지오 제공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박민영, 서강준이 감성을 자극하는 힐링 로맨스 드라마로 만난다.

17일 JTBC에 따르면 박민영, 서강준은 새 드라마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극본 한가람, 연출 한지승)에 출연한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서울 생활에 지쳐 북현리로 내려간 해원이 독립 서점을 운영하는 은섭을 다시 만나게 되며 펼쳐지는 가슴 따뜻한 힐링 로맨스.

박민영은 극 중 평범한 여자 목해원을 연기한다. 목해원은 어릴 때 연주했던 첼로 실력으로 사회에 한 걸음 내딛지만, 사람에 대한 상처와 불신을 받고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는 인물이다.

이러한 해원의 마음을 따뜻함으로 녹일 임은섭 역은 서강준이 연기한다. 임은섭은 북현리에서 '굿나잇 서점'을 운영하는 인물. 그의 일과는 일어나서 커피를 내리며 책을 읽는 것으로 시작해 블로그에 '책방일기'를 작성하며 끝이 난다. 해원이 북현리로 돌아오고 나서부터는 일상이 조금씩 스펙터클해질 예정이다.

이처럼 박민영과 서강준은 이번 작품을 통해 따뜻한 감성이 느껴지는 로맨스를 그릴 전망이다. 처음으로 한 작품에서 만난 두 사람이 어떤 호흡을 선사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와 관련 제작진은 "박민영과 서강준이 힐링 로맨스를 이끌어갈 두 주인공 목해원과 임은섭으로 만난다. 추운 날씨에 얼어붙은 몸과 마음을 녹여 줄 따뜻한 감성을 물씬 전할 것이다"라며 "사람에게 상처받은 사람들을 따뜻하게 감싸 안을 박민영과 서강준의 로맨스 호흡을 기대해달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는 내년 상반기 방송될 예정이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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