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는 17일 불법도박 근절을 위해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캠페인을 단행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 제공

[한스경제=박대웅 기자] 강원랜드(대표 문태곤)이 불법도박 근절에 발벗고 나섰다. 

강원랜드는 17일 도박중독 추방의 날을 맞아 정선 5일장 입구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불법도박 추방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강원랜드와 지역주민이 함께 지역사회 건전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번 캠페인은 행사 참가자들에게 불법 도박과 불법 사금융에 대한 경각심을 제고하고, 신고 포상금제도를 안내하는 등 불법 도박 제보를 활성화할 수 있도록 독려했다. 

또한 지역주민대상 불법 사행행위 근절 자기서약 등 캠페인 활동과 설문조사를 통한 홍보 리플릿 및 사은품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홍보 활동도 진행했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도박중독 추방의 날을 맞아 불법 도박 문제를 지역주민이 인식하고 근절 의지를 고취시키고자 행사를 마련했다”며“이번 캠페인을 통해 불법 사행행위 근절 필요성에 대해 함께 공감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강원랜드는 오는 27일 증산(민둥산 억새꽃 축제장)과 다음달 4일 태백(황지연못 태백제 행사장)에서 불법 도박 근절 홍보활동을 지속할 예정이다.

박대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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