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강하늘이 전역 후 안방극장에 복귀하는 소감을 전했다.

강하늘은 17일 오후 서울 라마다신도림호텔에서 열린 KBS2 새 수목극 '동백꽃 필 무렵' 제작발표회에서 설레는 마음을 드러냈다.

먼저 강하늘은 제대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선 것에 대해 "어색하다. 예쁜 옷을 입으면서 내 옷이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떨리는 마음을 밝혔다.

그러면서 "전역해서 너무 좋고,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게 돼 다행이다"라고 인사했다.

그를 옆에서 지켜본 김지석도 한 마디 거들었다. 김지석은 "하늘 씨가 제대 후 첫 작품이라 에너지가 넘친다"며 "현장에서 늘 웃음을 잃지 않아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웃었다.

한편 강하늘은 '동백꽃 필 무렵'에서 옹산 파출소 순경 황용식으로 분해 동백(공효진)을 향한 직진 로맨스를 그린다. '동백꽃 필 무렵'은 오는 18일 오후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sjw1991@sporbiz.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