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해수./메리크리스마스 제공.

[한스경제=양지원 기자] 배우 박해수가 tvN 인기 종영극 ‘슬기로운 감빵생활’로 인지도를 쌓은 후 달라진 점은 없다고 밝혔다.

박해수는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팔판동 한 카페에서 진행된 영화 ‘양자물리학’ 인터뷰에서 대중의 인지도를 쌓은 것에 대해 “아무래도 드라마에 나오고 난 뒤 대중 분들이 많이 알아봐 주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슬기로운 감빵생활 출연 후) 크게 달라진 점은 못 느낀다. 변화가 있긴 한데, 내면의 변화가 아니다”라며 “‘변했다’ ‘싸가지 없어졌다’는 말도 듣지 않고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해수는 또 ‘슬기로운 감빵생활’에 출연했던 배우들에 대해 변함없는 애정을 드러냈다. “(정)해인이, (이)규형이 (김)성철이 다 ‘양자물리학’ 시사회에 왔다”라며 “‘형, 고생했다’라고 말했는데 너무 기분이 좋았다. 한 번씩 안아줬다”라고 말했다. 이어 “박호산 형, 정수정과도 연락을 자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자물리학’은 유흥계의 화타, 업계의 에이스, 그리고 구속된 형사가 직접 마약 수사에 나서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 범죄오락영화다. 오는 26일 개봉한다.

양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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