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자이크 팩토리 오픈 기념 테이프 커팅식/솔메딕스 제공

[한스경제 김호연 기자] 솔메딕스는 지난 6일 ‘모자이크 팩토리’ 완공을 기념하는 ‘2019 모자이크 팩토리 오픈 기념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세미나에는 박순만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의료기기화장품사업단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방사익 삼성서울병원 교수, 김영 사이넥스 대표, 윤영욱 고대의료원 교수, 차원재 부산대학교병원 교수, 김성민 동국대학교 교수가 연사로 나서 국내 의료기기 산업 발전을 위한 의견을 공유했다.

참석자들은 세미나에 이어 모자이크 팩토리를 직접 둘러보며 솔메딕스의 의료기기 생산 과정을 견학하는 시간도 가졌다.

모자이크 팩토리는 글로벌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기준인 GMP 수준의 설비와 시스템을 갖춘 의료기기 생산 시설이다. 솔메딕스는 모자이크 팩토리 구축을 통해 1등급부터 4등급까지 모든 등급의 의료기기를 제조할 수 있게 됐다.

솔메딕스는 서울에 있는 모자이크 팩토리의 지리적 이점을 이용해 아직 제조 시설을 확보하지 못한 의료기기 스타트업 기업들을에게 위탁 생산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양인철 솔메딕스 대표는 “이번 모자이크 팩토리 오픈으로 솔메딕스는 의료 현장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빠르게 제품화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게 되었다”며 “특히 인증이 까다로운 2등급 이상 의료기기 제품군의 신속한 인허가 획득에 큰 도움을 드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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