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김동호 기자] 최근 주요국 국채금리 연계 파생상품(DLS) 및 펀드(DLF)의 불완전판매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한국금융투자협회(이하 금투협, 회장 권용원)가 금융소비자 보호를 위한 교육에 나선다.

금투협 금융투자교육원은 내달 14일부터 '금융소비자 보호 집합교육과정'을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생 모집기간은 9월 17일부터 10월 8일까지다.

이 과정은 금융소비자보호 제도 및 관련 법령, 금융투자업권의 소비자보호 업무 관련 주요내용을 학습할 수 있는 단기교육과정이다. 금융투자회사의 소비자보호 관련 업무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금융소비자보호 제도 관련 내용 뿐만 아니라 분쟁조정사례, 해외사례, 민원처리방법 등을 학습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교육기간은 10월 14일부터 10월 18일까지, 총 3일간 20시간이다. 여의도 금융투자교육원에서 주 3일(월·수·금), 주간으로 진행된다.

협회 관계자는 "이 교육과정을 통해 금융소비자보호 관련 실무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수강신청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금융투자교육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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