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유승준 아내 오유선 관심 화제
유승준SNS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가수 유승준의 아내가 새삼 화제다.

유승준(스티브유)은 올해 나이 44세로 지난 1997년 1집 ‘West Side’로 데뷔했다. 이후 노래 ‘가위’ ‘사랑해 누나’ ‘나나나’ ‘열정’ ‘찾길 바래’ 등 수많은 히트곡을 선보이며 인기 스타로 대중의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지난 2002년 입대를 앞두고 한국 국적을 포기하며 대중의 싸늘한 시선을 받았다.

입국이 거부된 채 해외에서 활동하던 유승준은 2015년 9월 LA총영사관에 재외동포 비자(F-4)를 신청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자 국내 법무법인을 통해 그해 10월 거부처분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냈다.

1·2심은 "유승준이 입국해 방송·연예 활동을 할 경우 병역 의무를 수행하는 국군장병들의 사기를 저하해 병역기피 풍조를 낳게 할 우려가 있으므로 적법한 입국 금지 사유에 해당한다"며 비자 신청 거부는 적법한 조치라고 판단했다.

그러나 지난 11일 대법원 3부는 유승준이 주 로스앤젤레스(LA) 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 상고심에서 원심을 파기하고 해당 사건을 서울고등법원에 환송했다. 이로써 유승준은 이번 건에 대해 다시 재판을 받을 수 있게 됐으며, 지난 2002년 입국 거부당한 이후 17년 만에 한국 땅을 밟을 수 있는 가능성을 일단 확보하게 됐다.

한편, 그의 아내 오유선의 아름다운 미모가 세간의 화제가 되고 있다.

유승준은 지난 2006년 아내 오유선과 결혼 2년 만에 미국 LA에서 첫 아들을 출산했으며, 이어 2010년에 중국에서 활동하던 중 둘째를 얻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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