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OB라거’ 뉴트로 제품을 출시해 한정 판매에 나선다./OB맥주 제공

[한스경제 김호연 기자] 오비맥주가 뉴트로 트렌드를 반영한 제품을 한정 판매한다.

오비맥주는 18일 ‘OB라거’ 뉴트로 제품을 출시해 2개월간 한정 판매한다고 밝혔다.

‘OB라거’는 1952년 탄생한 맥주 브랜드 ‘OB’를 뉴트로(New+Retro) 트렌드를 반영해 재해석한 제품으로 OB브랜드의 정통성을 부각하기 위해 곰 캐릭터와 복고풍 글씨체 등 옛 디자인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100%(퍼센트) 맥아와 독일산 호프만을 사용한 ‘올 몰트’ 맥주로 알코올 도수는 ‘프리미어 OB’ 제품(5.2도)과 비교해 4.6도로 낮췄다.

한정판 OB라거는 355ml(밀리리터) 캔 제품으로만 출시되며 다음달 1일부터 11월 30일까지 서울과 수도권의 10개 대형마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출고가는 대형마트 기준 1127원 선으로 일반 국산 대중 맥주와 비슷한 수준이다.

오비맥주 측은 “OB 브랜드에 대한 아련한 기억과 감성을 젊고 트렌디한 방법으로 표현하는데 중점을 뒀다”라며 “소비자와 시장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제품 혁신 노력을 지속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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