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경기교육청, 아프리카돼지열병 대책본부 마련

[한스경제=최준석 기자] 아프리카돼지열병이 경기도 파주에 이어 연천에서도 발생한 가운데 경기교육청이 대책본부를 마련하는 등 대응에 나섰다.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정부 지침에 따라 철저하게 방역과 피해를 막아 나가는데 학교도 최선을 다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은 북부청사 학생건강과 등 관련부서에 대책본부를 마련했다. 또 파주 상황을 모니터링 해 전체 학교가 공유하도록 할 방침이다. 

이 교육감은 “아프리카돼지열병은 48시간이 매우 중요한 만큼 파주에서 어떤 상황이 일어나는지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해 전체 학교에 공유할 예정”이라며 “방역과 이해에 힘을 모을 수 있도록 계기교육 자료도 배포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급식 관련 대책도 마련된다.

도교육청은 이날 중 학교에 돼지고기 대신 소고기나 닭·오리고기 등을 사용하도록 권고하는 내용의 공문을 각급 학교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 아프리카돼지열병 사태가 장기화 될 경우를 대비해 식재료 수급 등 문제가 없도록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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