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이낙연 국무총리 “차량 뿐 아니라 대인소독까지 철저히 하는 등 차단방역에 힘써야”
이재명 경기지사 "아프리카돼지열병, 최후방어선이라는 각오로 반드시 막아낼 것”
이낙연 국무총리(사진 가운데)가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 후 18일 오전 경기도 포천시 일동면 화대리 돼지 밀집사육단지를 방문해 이재명 경기지사(사진 오른쪽)와 차단방역과 밀집단지 방역상황 등을 점검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스경제=최준석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가 18일 이재명 경기지사와 함께 경기도 포천시 소재 밀집사육단지와 거점소독시설을 방문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차단방역을 점검했다.

이날 방문에는 김현수 농식품부 장관과 위성환 농림축산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 이계삼 포천부시장, 김태환 농협중앙회 축산경제대표, 정석찬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장 등이 동행했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지난 16일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최초로 발생했다. 전일 연천에서도 추가 발생했다.

이 총리는 우선 농협 공동방제단이 참여하는 밀집사육단지 소독현장을 점검하고 소규모 농장 등 취약농장에 대한 빈틈없는 방역조치를 당부했다.

농협 공동방제단은 가축전염병 예방을 위해 전국 115개 축협에 540개 규모로 편성됐다.

이후 이 총리는 인근 거점소독시설을 찾고 소독시설과 장비 작동상황을 살폈다.

이 총리는 “차량 뿐 아니라 대인소독까지 철저히 하는 등 차단방역에 힘써야 한다”고 했다.

이에 이 지사는 “아프리카돼지열병, 최후방어선이라는 각오로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밝혔다.

최준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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