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유령을 잡아라'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유령을 잡아라' 속 문근영과 김선호의 상극콤비가 빛나는 2차 티저가 공개돼 눈길을 끈다.

tvN 새 월화극 '유령을 잡아라' 제작진은 17일 평화로운 지하철 풍경과 함께 서로에게 시선을 떼지 못하는 문근영(유령 역), 김선호(고지석 역)의 모습이 담긴 2차티저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수많은 인파 속 서로에게 강렬히 끌리는 듯 로맨틱한 눈맞춤을 주고받으며 썸 기류를 풍겨 이목을 자아낸다.

그러나 이내 예상치 못한 반전이 전개돼 웃음을 유발한다. 문근영이 자신의 뒤를 아련하게 쫓아오던 김선호를 슈플렉스(뒤로 상대편을 넘겨서 타격을 주는 레슬링 기술)로 순식간에 제압, 걸크러시 매력을 폭발시킨 것.

하지만 "당신은 묵비권을 행사할 수 있으며~"라고 미란다 원칙을 말하던 문근영의 눈에 김선호의 공무원증이 눈에 들어오고, 곧바로 문근영은 "지하철 경찰대 반장님!"이라고 말하며 각을 잡아 웃음을 자아낸다. 

2차 티저를 본 네티즌들은 본 방송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에는 "3차 티저 기다려진다", "문근영, 김선호 케미가 좋다. 귀염뽀짝은 덤이다", "다음 내용이 궁금하다" 등 뜨거운 반응이 이어졌다.

한편 '유령을 잡아라'는 지하철 경찰대가 '유령'으로 불리는 연쇄살인마를 잡기 위해 사건을 해결해가는 상극콤비 밀착수사기다. 오는 10월 21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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