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현대자동차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현대자동차가 정비 교육용 차량 교보재를 지원해 미래 자동차 기술인재들에게 힘을 보탠다.

현대자동차는 전국 28개 교육 기관에 정비교육용 차량 교보재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

현대차는 전날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에서 정인학 한국폴리텍대학 화성캠퍼스 학장과 김한진 현대자동차 경기남부지역본부장, 이용섭 수원서비스센터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비교육용 차량 교보재 기증식을 진행했다.

현대차는 기증식을 통해 G80와 벨로스터 차량 2대 외에 엔진과 DCT(변속기) 등 총 6종의 차량 교보재를 전달했다. 더불어 대학 교직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차량 무상점검 서비스도 진행했다.

이번 차량 교보재 지원은 10월까지 일반·전문대학교, 특성화 고등 전국 자동차 관련 28개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현대차는 ▲G70 ▲싼타페 ▲아이오닉 HEV 등을 기증한다.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많은 정비교육 기관에서 활용되는 실습 차량 상당수가 노후차량이라 현대자동차가 기증한 교보재용 차량은 교육생들의 만족도가 매우 크다”며 “최신 기술이 탑재된 다양한 차종을 활용해 실습함으로써 정비기술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지난 7년 동안 전국 121개의 자동차 교육 기관에 교보재용 차량 296대를 기증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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