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걸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배우 유이가 아버지 김성갑 전 코치의 사칭 피해를 호소했다.

유이는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다시는 이런 피해가 없었으면 하는 마음에 글을 올린다"며 최근 겪은 사칭 피해를 밝혔다.

유이는 "아빠를 사칭하시는 분 멈춰달라"며 "피해를 보신 분들이 있단 얘기에 속상하고 죄송하다. 직접 가셔서 돈도 갚으시고 사과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유이는 자신이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도 캡처해 올렸다. 사진에는 한 제보자가 "인천에서 음식점을 하고 있는데, 지난 토요일(9월 14일) 어떤 분이 유이 씨의 아빠라고 하시면서 20명 예약하겠다고 왔다"며 "아무래도 아버님을 사칭하고 다니는 사기꾼 같았다. 유이 씨와 아버님께 피해가 가지 않을까 해서 메시지를 보낸다"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한편 유이는 최근 KBS2 '하나뿐인 내편'을 통해 시청자를 만났다.

다음은 이와 관련 유이 인스타그램 글 전문이다.

다시는 이런 피해가 없으셨으면 하는 마음에..처음으로 이런 글을 올립니다.

저희 가족도 너무 놀란상황입니다

무엇보다 피해를 보신 분들이 계셨다는 얘기에 너무 속상하고 죄송합니다..

제발..

저의 아빠를 사칭하시는분.

멈춰주세요 아니 직접가셔서 돈두 갚으시고 사과해주셨음 좋겠습니다..

범죄입니다.

신정원 기자 sjw1991@sporbiz.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