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시베리아 선발대' 포스터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시베리아 선발대' 제작진이 이선균, 김남길, 이상엽, 김민식, 고규필의 시베리아 횡단 열차 여행 비하인드를 공개했다.

tvN 새 예능 프로그램 '시베리아 선발대'는 절친들과 함께 세계에서 가장 길지만, 여행자들의 버킷 리스트로 꼽히는 시베리아 횡단 열차에 몸을 싣고 떠나는 낯선 여행 先체험 답사기다.

선발대 5인방 이선균, 김남길, 이상엽, 김민식, 고규필의 찰떡 호흡과 이들이 선사할 여행 꿀팁에 설렘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제작진이 첫 방송을 일주일 앞두고 시청자들의 궁금증 해소에 나섰다.

먼저 제작진은 5인방이 모일 수 있던 이유에 대해서 '이선균'을 지목했다. 연출을 맡은 이찬현 PD는 "친한 친구들끼리 함께 여행을 떠난다는 컨셉에 맞게 이선균이 최근 가장 두텁게 친분을 쌓고 있는 김남길, 18년 지기 대학 후배 김민식, 같은 드라마에서 호흡하며 친해진 이상엽에게 직접 러브콜을 보냈다"고 설명했다.

이어 "마침 시베리아 횡단 열차 여행이 버킷 리스트였던 김남길은 이선균의 제안을 단번에 승낙했고, 최근 종영한 드라마로 인연을 맺은 고규필에게 동행을 제안했다. 고규필이 친구 같은 형 김남길의 제안에 드라마 스케줄까지 조정하며 5인방의 조합이 완성됐다"고 밝혔다.

선발대 5인방의 실제 케미는 상상 이상이라고. 특히 이선균과 고규필, 김남길과 이상엽은 이번 여행을 통해 처음 알게 된 사이지만 배우 선후배 관계인 만큼 굉장한 친화력을 보여줬다는 후문이다.

제작진은 "선발대 5인방은 열차 안에서 본능에 충실한 일상을 보냈다"며 "배고프면 먹고, 심심하면 놀고, 졸리면 잠을 잤다. 책이나 영화를 보거나 사진을 찍고, 특별한 주제 없이 의식의 흐름대로 수다를 떨다가 게임을 하기도 했다. 촬영을 의식하지 않은 채 그들만의 진짜 여행에 몰입했다. 배우가 아닌 인간적이면서도 솔직한 모습, 상상 이상의 브로맨스를 만나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관전 포인트를 짚었다.

이와 함께 앞으로 선발대 5인방이 아직 알려지지 않은 시베리아 횡단 열차 여행의 실질적인 정보를 아낌없이 전할 것이라고 색다른 차별화를 예고했다.

배우 5인방의 케미가 기대되는 '시베리아 선발대'는 오는 26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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