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대기업그룹 주철수 부행장(왼쪽)과 GS리테일 조윤성 사장이 포괄적 업무협약 체결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신한은행 제공

[한스경제=김동호 기자] 시중 은행과 편의점이 손잡고 서비스 영역 확장에 나섰다.

신한은행(은행장 진옥동)은 지난 18일 서울 중구 소재 신한은행 본점에서 GS리테일(대표 허연수)과 공동 마케팅을 위한 포괄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신한은행과 GS리테일의 이번 업무 협약엔 ▲신한은행 퇴직직원 대상 창업 우대 프로그램 지원 ▲빅데이터 공유 등 포괄적 데이터 협업 사업 추진 ▲디지털플랫폼을 활용한 공동마케팅 추진 ▲은행 유휴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형태의 편의점 입점 등 다양한 내용이 포함됐다.

또한 양사가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사업에 대해서는 전략적 파트너로서 상호 협력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이번 협약으로 신한은행은 퇴직직원 교육과정에 GS25 창업설명회를 추가하는 한편, GS리테일은 신한은행 퇴직직원 교육 과정에 우수점포 현장 체험기회를 제공하는 특별과정을 신설하고 가맹비 할인 혜택 등을 제공키로 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사의 임직원 및 고객에게 다양한 형태의 혜택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이종 산업간의 활발한 제휴를 통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동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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