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짐보리짐월드

[한스경제 김아름 기자] 최근 교육업계에서 4차 산업혁명을 앞두고 스템(STEM)형 인재를 육성하기 위한 다양한 교구와 프로그램을 앞다퉈 출시하고 있다.

20일 한국짐보리 등 교육업계는 스템형 인재 육성을 위한 영유아 프로그램과 교구 개발에 속도를 내고 있다. 스템이란 과학(Science)과 기술(Technology), 공학(Engineering), 수학(Mathematics) 분야를 융합한 통합 교육을 일컫는 말로 이를 통해 융합적 사고와 문제해결 능력을 함양한 창의융합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한다.

한국짐보리㈜짐월드는 스템형 교구로 '맥포머스'와 '스틱오' 등을 출시해 영유아 부모들에게 큰 인기를 얻고 있다.

특히 ‘맥포머스’의 경우 다양한 모양과 색상의 평면 도형을 연결해 입체 조형물을 만드는 3차원 입체 자석 교구로, 재미와 안전성은 물론이고 입체적 사고능력 발달에도 효과적이다. 이러한 교육적 효과가 입소문을 타면서 국내 뿐 아니라 전세계 65개국에서도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스틱오

한발 더 나아가 짐월드는 맥포머스에 익숙하지 않은 3살 미만 영유아를 위해 보다 안정적이고 안전하며 창의력 증진과 역할놀이를 겸한 영유아 맞춤 전용 자석블록 ‘스틱오’를 런칭했다.

스틱오는 볼, 스틱 등의 피스로 구성됐으며 영유아 손에 딱 맞는 사이즈로 안정된 놀이 활동이 가능하다. 또한 회전자석이 블록 안쪽에 숨어 있어 안전한 놀이를 진행할 수 있으며 교육적 효과도 뛰어나 자석의 형질을 이용해 감각을 익힐 수 있고, 평면에서 입체 구조물까지 다양한 표현으로 창의력과 상상력을 기를 수 있다.

교구 외에 프로그램으로는 웅진씽크빅의 ‘STEAM 교과’와 ‘이큐스템’ 등이 있다.

웅진씽크빅

웅진씽크빅의 'STEAM 교과'는 이공계 학문을 넘어 예술 등 새로운 분야를 과학기술 분야에 융합해 창의적이고 독창적인 교육이 가능한 것이 특징이다. 아울러 초등학교 교과서와 연계해 교과에서 다루는 주제를 상상하고 직접 만들고 실행까지 시켜보는 경험을 제공하며 창의력과 사고력 확장을 돕는다.

'이큐스템'은 스템 기반의 로봇공학(YRA), 코딩융합(YTA), 메이커교육(YEA)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학생 스스로 문제 해결 방법을 찾아 지식을 배워가는 PBL(Project Based Learning) 방식을 적용, 초등부터 고등단계까지 학년에 맞는 커리큘럼을 제공한다.

최근 러시아 북동연방대학교 주최의 ‘국제 IT & 로봇공학여름 캠프’에 초청받아 현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로봇공학(YRA) 스템 프로그램’을 운영한 바 있다.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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