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김민경 기자] 경찰이 33년 동안 미궁에 빠져있었던 화성 연쇄살인사건의 용의자를 특정한 가운데 화성 연쇄살인을 다뤘던 봉준호 감독의 영화 ‘살인의 추억’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영화 ‘살인의 추억’처럼 충격적인 연쇄살인사건을 재구성한 영화 네 편을 모아봤다.

◆ 살인의 추억

감독 : 봉준호

출연 : 송강호, 김상경, 김뢰하, 박노식

줄거리 : 1986년 경기도, 젊은 여인이 무참히 강간, 살해당한 시체로 발견되고 비슷한 수법의 강간살인사건이 연이어 발생하자 사건 발생지역에 특별수사본부가 설치된다.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 : 화성 연쇄살인사건(1986~1991)

◆ 추격자

감독 : 나홍진

출연 : 김윤석, 하정우, 서영희

줄거리 : 출장 안마소를 운영하는 중호는 데리고 있던 여자들이 잇달아 사라지자 추격 끝에 영민을 붙잡는다. 영민은 경찰서에서 자신이 실종된 여자들을 모두 죽였다고 담담하게 고백하는데...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 : 유영철 연쇄살인사건(2003~2004)

◆ 텍사스 전기톱 연쇄살인사건

감독 : 마커스 니스펠

출연 : 제시카 비엘, 조나단 터커

줄거리 : 텍사스 시골길을 달리던 5명의 젊은 남녀는 정신 나간 듯 걷고 있는 여자를 우연히 만나 차에 태운다. 그러나 여자는 총을 입에 물고 자살하고 일행은 보안관을 찾아 마을로 들어서는데...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 : 시체 애호증을 가진 에디 게인(1906~1984)

◆ 조디악

감독 : 데이빗 핀처

출연 : 제이크 질렌할, 마크 러팔로

줄거리 : 샌프란시스코의 한 신문사에 연쇄 살인범의 살인 고백이 담긴 한 통의 편지가 도착하고 간판 기자 폴 에이브리와 강력계 경위 데이빗 토스키 등은 살인자를 추격한다.

모티브가 된 실제 사건 : 신원미상의 킬러 조디악(1960년대 후반)

김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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