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권이향 기자] KB금융그룹의 KB이노베이션허브가 지난 19일 유망 혁신기술 스타트업 11개사를 ‘KB스타터스’로 추가 선정했다고 20일 밝혔다.

KB스타터스로 선정되면 강남구 신논현역 인근에 위치한 스타트업 전용공간에 입주할 수 있다. 게다가 회계·법률·특허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을 지원 받을 수 있으며 KB금융그룹 CVC펀드 등을 통해 성장 단계별 투자를 우선적으로 지원 받게 된다.

특히 지난 7월 KB금융그룹과 글로벌 엑셀러레이터 ‘플러그앤플레이(PLUG and PLAY)’간에 체결한 전략적 협약에 따라, 글로벌 진출을 준비하는 스타트업은 미국 실리콘밸리 육성프로그램 참가 및 해외제휴와 투자연계 등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최근 KB이노베이션허브는 해외진출을 희망하는 KB스타터스 9개사를 비디오 컨퍼런스를 통해 미국 현지에 있는 전문 심사역에게 소개하는 1차 IR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다.

KB이노베이션허브 관계자는 “앞으로도 유망 스타트업의 발굴과 육성 및 국내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에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권이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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