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 /은행연합회 제공

[한스경제=권이향 기자] 은행연합회가 20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 2층 국제회의실에서 몽골은행협회와 만나 ‘한·몽골 금융협력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 개최는 양국의 금융산업 발전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016년 양국 은행협회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며 격년으로 포럼을 열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포럼에서는 양국 금융시장 및 은행산업 현황, 핀테크 산업 현황 및 규제 체계 개선방안, 자금세탁방지 및 테러자금조달방지 등 컴플라이언스 이슈와 규제 동향 등을 주제로 양국 전문가들의 발표와 토론이 진행됐다.

김태영 은행연합회장은 개회사에서 “몽골은 성장 잠재력이 매우 높은 국가로, 한국의 금융산업 발전 경험을 통해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적극적인 상호협력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권이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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