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원량 이지케어텍 대표(왼쪽)와 이예하 뷰노 대표(오른쪽)가 19일 ’인공지능 의료솔루션의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식을 가졌다./뷰노 제공

[한스경제=김호연 기자] 뷰노와 이지케어텍은 지난 19일 ‘인공지능 의료솔루션의 상용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두 회사는 각각 의료 인공지능(AI)과 의료 IT 관련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이번 협약으로 뷰노는 이지케어텍의 의료 IT 전문성과 국내 중대형병원과 미국,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등 해외 의료기관 레퍼런스를 바탕으로 의료 인공지능 사업 분야를 더욱 넓힐 것으로 예상된다.

뷰노의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은 다양한 의료환경에서 영상전송시스템(PACS), 전자의무기록(EMR) 등 다양한 전자 의료 시스템에 탑재할 수 있다.

이지케어텍은 국내에서 가장 많은 중대형 병원 내 의료시스템을 구축한 의료 IT 전문기업이다. 국내 상위 10개 병원 중 5개의 의료정보시스템을 이 회사에서 구축했다. 현재 미국, 다수의 중동국가 등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으며 일본, 중국 등 동남아 국가로도 사업영역을 확장 중이다. 따라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두 회사가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예하 뷰노 대표는 “이지케어텍과의 업무 협업으로 더 넓은 국내외 임상환경에서 뷰노의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의 가능성을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뷰노는 국내 대표 의료 인공지능 솔루션 기업으로서, 국내외 유수의 의료기기 기업과 기관과의 적극적인 협력으로 한국 인공지능 의료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김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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