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20일 노화도가 네티즌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전라남도 완도군 노화읍에 속한 노화도는 완도항에서 31.5㎞ 떨어져 있다.

노화도는 보길도·소안도 등과 함께 소안군도를 형성한다.

노화도의 북쪽과 서쪽은 비교적 험준한 산지로 되어 있으나 동남쪽은 구릉성산지를 이룬다. 암석은 주로 중성화산암류·반암류이다. 특히 노화읍 신리에는 바로 앞의 노록도와 연결되는 신비의 바다길이 1㎞에 걸쳐 펼쳐져 있다. 염등리 앞 갯벌에 갈대꽃이 피면 장관을 이룬다고 하여 노화도라 불린 것으로 알려졌다.

노화도 주민 대부분은 농사와 수산업에 종사한다. 노화도의 주요 농산물로는 쌀·보리를 비롯하여 콩·감자·고구마·참깨·마늘 등이 있다. 수산물로는 연안 일대에서 도미·멸치가 잡히며 특히 굴·김·톳 양식을 통해 소득을 올리고 있다.

조성진 기자 seongjin.cho@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