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아이슬란드 간 세끼'

[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이수근, 은지원이 출연하는 '아이슬란드 간 세끼'가 다채로운 이야기로 첫 방송을 시작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신서유기 외전 : 삼시세끼 - 아이슬란드 간 세끼'(연출 나영석, 신효정) 1회에서는 이수근과 은지원이 아이슬란드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공항 만남부터 비행기 탑승까지, 짧은 사이에도 티키타카 케미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수근, 은지원은 용돈을 넉넉히 받았지만 한 번 싸울 때마다 5만 원씩 차감해야되는 벌칙을 받아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방송시간 5분이라는 소식에 '빵' 터져 보는 이들까지 폭소하게 만들었다. 

유튜브 채널 나나나를 통해 공개된 풀영상에도 두 사람의 유쾌한 여행기가 담겨 재미를 더했다. 기내 제품 언박싱 등 본방송에서 보지 못했던 소소한 이야기가 담겨있어 온라인 콘텐츠로의 즐거움을 유발했다. 마치 온라인 콘텐츠로 출발해 날 것 그대로의 재미를 선사했던 '신서유기 시즌1'을 떠오르게 하며 팬들의 반가움을 증폭시켰다.

tvN '아이슬란드 간 세끼'

신효정 PD는 "비록 방송은 5분으로 짧지만, 방송 다음날 사람들이 다시 찾아보고 웃을 수 있는 방송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학생들은 쉬는 시간에 우리 방송을 봐도 쉬는 시간이 남고, 가볍게 커피를 마시면서도 다 볼 수 있는 분량의 방송이니 부담 없이 편하게 봐주시고 일주일에 5분이라도 웃을 수 있는데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첫 방송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온라인 풀버전 영상에도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 이번 프로젝트가 잘 성공한다면, 다음 5분 콘텐츠 기획도 계속 이어나가고 싶은 마음이다"라고 마음을 밝혔다.

한편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아이슬란드 간 세끼' 1회는 케이블, IPTV, 위성을 통합한 유료플랫폼 시청률에서 가구 평균 4.6%, 최고 5%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tvN 타깃인 남녀 2049 시청률에서도 평균 3.5%, 최고 3.7%로 케이블, 종편 포함 동시간대 1위를 달성하며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신정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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