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쿠알라룸푸르, 20세기 중반 말레이시아 수도로 지정
쿠알라룸푸르. 21일 쿠알라룸푸르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받고 있다. /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21일 쿠알라룸푸르가 네티즌들의 관심을 집중받고 있다.
 
쿠알라룸푸르는 말레이시아의 수도이다. 쿠알라룸푸르는 19세기 중엽까지 밀림에 뒤덮여 있었는데 근처의 주석광을 채굴하기 위하여 이주한 화교들이 1857년 켈랑강을 따라 작은 취락을 이룬 것이 시의 기원이다.

쿠알라룸푸르는 현지어로 '흙탕물의 합류'라는 뜻이다. 그러나 이곳은 산지와 저지의 접점이라는 지리적 이점 때문에 점차 발전하여 주변의 주석 생산의 중심지가 되고 강어귀의 켈랑으로 철도가 통하게 되었다.

쿠알라룸푸르는 20세기 중반 신흥 독립국 말레이시아의 수도로 지정된 후 발전하였다.

쿠알라룸푸르의 발전 과정은 동남아시아 특유의 복합사회의 특성을 나타낸다. 말레이 민족 국가의 수도임에도 불구하고 주민의 2/3가 중국계이며, 말레이계는 15%, 인도계 10%이고, 그밖에 유럽인들도 있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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