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 채성오] 5일 오후 2시, 모바일 게임 차트가 격하게 흔들렸다. 주인공은 넷마블 게임즈의 ‘스톤에이지’로 구글플레이 최고매출마저 정상을 차지했다. 유·무료 인기 게임 순위도 미세한 변화가 일었다.

■ 재편된 3강 구도, 넷마블 제국 더 강해졌다

‘검과마법 for kakao(룽투코리아)’가 강세를 보이면서 ‘for kakao 플랫폼’ 군단이 새로운 3강 구도를 이룬지 정확히 18일만이다. 전일 3위였던 스톤에이지가 1위로 올라서면서 양대 앱마켓 최고매출 1, 2, 3위가 같았다.

▲ 5일 오후 2시 기준 양대 앱마켓 게임 최고매출 순위. 이미지=각사 제공. 그래픽=채성오기자

이러한 데칼코마니(Decalcomanie) 현상은 ‘세븐나이츠 for kakao’의 순위 변동도 주효했다. 스톤에이지의 부상으로 구글플레이에서는 두 계단 하락해 3위까지 내려 앉았고,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3위 자리에 복귀했다. ‘모두의마블 for kakao(넷마블 게임즈)’는 어제와 마찬가지로 양 플랫폼 2위를 지켰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5위에 올랐던 ‘검과마법’은 한 계단 하락해 6위에 그쳤다. ‘히트(HIT)’는 전일보다 두 계단 상승해 ‘검과마법’의 자리를 대체했다. 슈퍼셀의 ‘클래시로얄’은 7위로 깜짝 역주행을 선보이며 잠잠하던 차트에 생기를 불어넣었다.

■ 공룡과 마녀가 지배하는 세계, 그곳은 모바일

어제와 마찬가지로 ‘스톤에이지는’ 양대 앱마켓 무료게임 순위 1위를 유지했다. 구글플레이에서는 ‘촉산 for kakao(라인콩코리아)’,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밈피 드림스(실리콘 젤리 s.r.o)’가 2인자의 자리를 지켰다. ‘CSR2(내츄럴모션게임스)’은 앱스토어 3위에 올랐다.

▲ 5일 오후 2시 기준 양대 앱마켓 무료게임 인기 순위. 이미지=각사 제공. 그래픽=채성오기자

유료게임 인기순위에서는 ‘마녀의 샘2(키위웍스)’가 상승세를 보였다. 구글플레이에서는 ‘마인크래프트: 포켓 에디션(모장)’의 아성을 허물지 못했지만 앱스토어에서는 1위에 등극했다. ‘전염병주식회사(엔데믹 크리에이션즈)’는 오랜만에 2위로 올라섰고 ‘지겨워하지마: VIP(캔디 소프트)’가 3위에 머물렀다.

▲ 5일 오후 2시 기준 양대 앱마켓 유료게임 인기 순위. 이미지=각사 제공. 그래픽=채성오기자

■ 주목! 이 게임: 낚시 GO for kakao

낚시를 하기 힘든 계절, 여름이 돌아왔다. 비가 안 올때는 지긋지긋한 모기떼의 흡혈 본능에, 무더운 날씨에는 더위로 낚싯대를 잡기 힘들어진다. 최근 장마철로 접어 들면서 강력한 폭우속에 낚시는 꿈도 못 꿀 일이 돼버렸다.

이럴 때 모바일 게임으로 대리만족 해보는 것은 어떨까. ‘주목! 이 게임’에서는 오늘 모바일 3D 낚시 게임 ‘낚시 GO for kakao’를 소개하고자 한다.

▲ 파이브스타게임즈 제공

이 게임은 전 세계 유명 낚시 포인트를 여행하는 콘셉트의 모바일 게임이다. 실제 존재하는 장소를 구현한 것은 물론 해당 지역의 현재 날씨를 실시간으로 반영해 사실감을 높였다. 풀 3D 기반의 그래픽도 120여종이 물고기에 현실감을 더한다.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의 보육기업 파이브스타게임즈가 출시한 ‘낚시 Go for Kakao’는 구글플레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채성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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