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서울 제일평화시장 화재 발생
서울 제일평화시장 화재 / 연합뉴스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어제(22일) 새벽 의류도매상가인 서울 제일평화시장에서 난 불이 발생 23시간 만에 완전히 진화했다.

앞서 어제 새벽 0시 40분쯤 제일평화시장 3층에서 시작된 불은,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의 진화로 1시간 만에 대부분 잡혔다.

하지만 의류·원단 더미 속에 살아있던 불씨들이 불꽃 없이 연소하는 '훈소현상'이 이어지며, 소방당국이 잔불을 잡는 데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이 불로 2명이 연기를 마셔 치료받았고, 제일평화시장 상인들과 인근 광희시장 상인들까지 대피하는 사태가 벌어졌다.

또, 이 불로 제일평화시장 3층에 있는 의류 도·소매 매장 2백여 곳이 모두 불에 타는 등 큰 피해를 입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경위와 피해 규모를 조사 중이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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