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KB 소호멘토링스쿨' 2기 입학식을 개최했다./KB국민은행 제공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KB국민은행이 지난 20일 서울 홍대 앞 ‘KB청춘마루’에서 창업 초기 사회적기업가를 대상으로 ‘KB 소호멘토링스쿨' 2기 입학식을 금융감독원 후원 하에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열린 입학식에는 송남철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본부장, 윤여운 국민은행 외환사업본부장, 성수용 금융감독원 실장을 비롯해 프로그램 멘토인 최민수, 김석표, 조광희 대표 및 수강생 40여명이 참석했다.

KB 소호멘토링스쿨은 국민은행이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서민경제 안정을 목표로 시행한 ‘KB 소호 컨설팅’ 서비스 내 전문교육 프로그램이다. 지난 4월 ‘외식업 1기’ 과정에 이어 이번 2기는 ‘사회적기업’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국민은행은 앞으로 7주에 걸쳐 사회적기업 분야별 멘토의 주제별 강의 및 토크콘서트를 통해 비즈니스 노하우를 전수한다. 아울러 전국적으로 운영 중인 ‘KB 소호 컨설팅센터’ 센터장과 참여 기업가를 매칭해 사회적기업이 취약할 수 있는 재무 분야에 대한 1:1 멘토링을 진행할 계획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이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노력하는 사회적기업가에게 희망의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민은행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이행하고 사회와 동반성장하는 ‘세상을 바꾸는 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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