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스경제=강한빛 기자] 에어부산은 10월 27일부터 부산-칼리보(보라카이) 노선에 주 4회(수·목·토·일) 운항한다고 23일 밝혔다.

부산-칼리보 노선은 국적 항공사로는 첫 개설 노선이다.

에어부산의 부산-칼리보 노선은 김해국제공항에서 오후 10시 5분 출발해 현지 칼리보 공항에서는 오전 2시 30분에 출발한다. 비행시간은 약 4시간 20분이 소요된다. 195석 규모의 A321 항공기가 투입된다. 운항 일자 및 시간은 정부인가 조건에 따라 변경될 수 있다.

에어부산은 보라카이 신규 취항 기념으로 특가 항공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 특가 항공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판매된다. 1인 편도 총액 기준 9만 99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은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이며 탑승 기간은 10월 27일부터 12월 31일까지다.

에어부산은 "이번 운항으로 외항사만 이용했던 지역민들의 편의 향상과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한빛 기자 onelight@sporbiz.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