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나무 나현(왼쪽)과 수민.

[한국스포츠경제=정진영 기자] 전효성, 슬리피 등에 이어 소나무까지 TS엔터테인먼트가 계속해서 소속 가수들과 전속계약 분쟁을 겪고 있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소나무의 멤버 나현과 수민은 최근 TS엔터테인먼트를 상대로 전속계약 부존재 확인 소송을 제기했다.

TS엔터테인먼트는 그간 소속 가수들과 전속계약 분쟁이 있을시 적극적으로 입장을 배포해왔다. 이번에도 입장이 정리되는 대로 자료를 낼 것으로 점쳐진다.

앞서 TS엔터테인먼트 소속이었던 슬리피가 자신의 SNS에 "지난 해 4월 대표님께서 돌악가시고 난 후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벌어졌다. 단적인 예로 정산내역서를 보여달라고 몇 번이나 요청했으나 제대로 된 정산내역서를 보지 못 했다. 현 경영진이 임의로 작성한 몇 장만을 보여준 후 '다 보여줬다'고 하고 있으나 내가 활동해 번 출연료 등이 어떻게 쓰였는지 지금 이 순간에도 나는 정확히 알지 못 하며 이는 비단 나만의 문제가 아니다"라는 글을 게재한 상황. TS엔터테인먼트가 연이은 구설수 속에서 제대로 된 설명을 내놓을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사진=OSEN

정진영 기자

저작권자 © 한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