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지난 6월 지분율 10% 계획 밝혀
사진=연합뉴스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델타항공은 지난 23일 현재 한진칼의 주식 591만7047주(지분율 10.00%)를 보유하고 있다고 24일 공시했다.

델타항공은 지난 6월 한진칼의 지분 4.3%를 매입하며 대한항공과의 조인트벤처 관계를 더 강화하기 위한 결정으로 향후 지분율을 10%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획을 밝힌지 3개월만에 델타항공은 지분율 10%를 보유하게 됐다.

앞서 델타항공은 8월 1일 한진칼 지분 5.13%를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 지난 10일엔 장내매수를 통해 한진칼 주식 241만4286주를 추가 취득했다고 밝히며 지분을 9.21%까지 늘렸다.

한편, 항공사 간 조인트벤처는 두 회사가 한 회사처럼 공동으로 운임·스케줄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고 수익·비용을 공유하는 경영 모델이다.

두 회사는 지난해 5월 조인트벤처를 출범시킨 뒤 미국 보스턴(대한항공), 미니애폴리스(델타항공)에 신규 취항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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