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훈재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 감독(오른쪽)이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장에게 기념 사인볼을 전달하고 있다./KEB하나은행 제공

우리 이웃에 크고 작은 행복과 희망의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당신을 존경합니다. 함께하고 배려하고 따뜻함을 나누는 모습에서 내일의 행복과 희망의 싹을 틔우고 키웁니다.<편집자 주>

[한스경제=김형일 기자] KEB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이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39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참가선수들을 응원하고 선전을 기원하고자 장애인 농구 국가대표 선수단을 방문해 친선경기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경기도 이천 장애인 체육종합훈련원에서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이훈재 하나은행 여자농구단 감독 및 선수단,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 이천훈련원장과 장애인 농구 국가대표 선수단이 참석했다.

하나은행 여자농구단은 경기 시작에 앞서 준비한 기념품을 전달하고 장애인 농구 국가대표 선수들로부터 휠체어 운전 교육을 받으며 서로에 대한 이해와 친목의 시간을 가졌다.

또 페어플레이 정신에 기반한 박빙의 휠체어 농구경기를 펼치며 상호존중과 격려로 하나금융그룹 미션인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의 가치를 나눴다.

경기에 참석했던 하나은행 여자농구단 백지은 선수는 “땀흘려 열심히 준비해온 장애인 국가대표 선수들이 다가오는 체육대회에서 많은 관심과 성원 속에 멋진 경기를 펼치길 기원한다”며 “코트에서 최선을 다하는 동료로 앞으로도 좋은 만남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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