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원 한라그룹 회장(앞줄 왼쪽 8번째), 만도 탁일환 사장(앞줄 왼쪽 6번째), 만도 조성현 수석부사장(앞줄 왼쪽 9번째), 만도 한스외르그 파이겔 독일 법인장(앞줄 왼쪽 7번째)이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만도 부스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제공=만도

[한스경제=이정민 기자] 만도가 지난 22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열린 '2019 프랑쿠푸르트 모토쇼'에서 ‘Our vision is your freedom’ 이라는 새로운 비전의 자율주행 기술을 선보였다. 

만도는 자율주행 등 편의를 제공하는 ADAS(Advanced Driver Assistance Systems), 자동차를 정지시키는 브레이크, 방향을 전환하는 스티어링, 안락함을 제공하는 서스펜션을 설계 생산 하는 자동차부품 전문기업이다.

만도는 이번 모터쇼에서 라이다(Lidar)와 이-드라이브(e-drive) 기술과 자율주행 핵심인 ADAS 기술을 공개했다. 

라이다는 전파를 이용한 레이다(Radar)와 달리 레이져(Laser)를 사용하여 물체를 감지하는 기술이다. 라이다는 완전자율주행에 도달하기 위한 핵심 솔루션으로 부각되고 있다. 

이-드라이브는 엔진, 변속기 일체형인 전기차의 차세대 파워트레인이다. 전기차 시대로 가면서 만도는 자동차 구동 방면에서도 우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또한, 전방/후측방 등을 감지하는 기존 Radar와 더불어 차량 실내 장착용 ‘in-cabin Radar’전시를 통해 탑승자의 안전을 위한 센서 기술도 공개했다.

운전자의 심박수를 감지하는 Vital Sign Detection Radar(졸음운전방지, 건강상태확인- 긴급 SOS 서비스), 어린이, 노약자 등 안전에 취약한 탑승자를 지켜주는 Occupant Detection Radar(탑승자 인지)등이다.

 

이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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