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조국 법무부 장관 아들 '서울대 인턴 증명서', 연세대 대학원 입시에 활용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지난 24일 검찰이 조국 법무부 장관 아들의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 증명서'를 확보한 것으로 확인됐다.
검찰이 확보한 조 장관 아들의 연세대 대학원 제출 서류 가운데는 허위 발급 의혹이 제기된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 증명서가 포함돼 있다.
조 장관 아들은 고등학교 2학년 때인 2013년 한 달 동안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을 한 데 대한 증명서를 2017년 10월 발급받았다.
한편 이날 서울중앙지검은 조 장관의 아들 조 모 씨를 비공개 소환해 '서울대 인턴증명서' 위조 의혹 등을 조사했다. 또 비슷한 시기 '서울대 인턴증명서'를 발급받은 조 장관 대학 동기의 아들도 불러 실제 인턴활동을 했는지 등을 물어본 것으로 확인됐다.
조 장관은 이와 관련해 "서울대 공익인권법센터 인턴십 관련 서류를 제가 만들었다는 보도는 정말 악의적"이라며 "저희 아이는 공익인권법센터에서 인턴을 했고 센터로부터 증명서를 발급받았다"고 말했다.
조성진 기자 seongjin.cho@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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