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사진=현대상선

[한스경제=강한빛 기자] 배재훈 현대상선 사장이 중국 상하이로 건너가 배출규제를 포함한 해운업 주요 현안을 논의한다.

현대상선은 배재훈 사장이 박스클럽(Box Club) 회의에 참석한다고 25일 밝혔다.

박스클럽은 1992년 발족한 전 세계 정기 컨테이너 선사의 협의체다. 정식명칭은 '세계 컨테이너 최고경영자 모임'으로 현대상선은 1994년에 가입했다.

이번 박스클럽 정기회의는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 현지시간으로 25일 저녁 공식 만찬과 26일 본회의 등 양일간에 걸쳐 진행된다. 현대상선을 비롯해 주요 글로벌 컨테이너 선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다.

이번 회의는 IMO GHG(Green House Gas: 온실가스) 배출규제를 포함한 국가별 경쟁법 이슈 외에도 해운업 주요 현안에 대한 논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현대상선은 "배재훈 사장은 박스클럽 회의와 함께 진행되는 '세계선사협의회 회의'에도 참석한다"며 "이외에 중국 상하이에 위치한 현대상선 중국본부를 방문해 임직원을 격려하고, 화주들을 만나는 등 현지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강한빛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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