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스포츠경제=신정원 기자] 배우 최명길, 차예련이 '우아한 모녀'에서 모녀로 변신한다.

25일 KBS2에 따르면 최명길, 차예련은 최근 새 일일극 '우아한 모녀'(극본 오상희, 연출 어수선) 출연을 확정지었다. 

'우아한 모녀'는 엄마에 의해 복수의 도구로 키워진 여자가 위험한 사랑에 빠지고 마는 치명 멜로 드라마. 처절한 복수와 치명적 멜로가 공존하는 스토리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최명길은 극 중 최명길은 파란만장한 운명 속에서 아기와 남편을 잃고 복수의 화신이 된 캐리정으로 분한다. 캐리정은 원수의 집안을 무너뜨리겠다는 일념만으로 살아온 독한 성격을 가진 인물. 최명길은 복수를 그려내는 과정에서 쫄깃한 긴장감과 짜릿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전작 KBS '세상에서 제일 예쁜 내 딸'을 자체 최고 시청률로 종영한 최명길이 이번 작품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지 벌써부터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반면 차예련은 어른들의 탐욕과 악행, 원한과 복수에 휩쓸린 한유진을 연기한다. 한유진은 불 같은 열정을 가슴에 품고 있는 엘리트 중의 엘리트로, 엄마 캐리정의 '복수를 위한 걸작품' 그 자체다. 최근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다채로운 매력을 선보인 차예련이 이번 '우아한 모녀'에서는 어떤 매력으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킬지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우아한 모녀'는 11월 4일 첫 방송된다.

신정원 기자 sjw1991@sporbiz.c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