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죤 등 유명 섬유유연제 브랜드서 '미세 플라스틱' 검출
피죤 등 유명 섬유유연제 브랜드서 '미세 플라스틱' 검출
  • 조성진 기자
  • 승인 2019.09.25 15:36
  • 수정 2019-09-25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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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생활건강, 애경, 무궁화, 유니레버 등 제품선 잔류물 미검출
피죤. 피죤 등 시중에서 판매되는 섬유유연제 5개 제품에서 미세 플라스틱 성분이 검출됐다. /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피죤 등 시중에서 판매되는 섬유유연제 5개 제품에서 미세 플라스틱 성분이 검출됐다.

25일 녹색소비자연대는 "시중에 판매 중인 섬유유연제 12종을 국가공인 시험검사기관인 코티티(KOTITI) 시험연구원에 맡겨 검사를 진행해 이 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해당 검사 결과, 유명 섬유유연제 브랜드 피죤의 '리치퍼퓸 로맨틱 플라워'와 피앤지의 '다우니 보타니스 코튼' 등 3개 제품 등 2개 제품에서 50㎛ 미만의 캡슐로 추정되는 공 모양 입자가 검출됐다.

녹색소비자연대는 피앤지 3개 제품에서 검출된 물질은 멜라민 수지로 추정되는 미세 플라스틱이며 피죤 2개 제품에서 검출된 미세 플라스틱은 폴리아크릴레이트 계열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LG생활건강과 애경, 무궁화, 유니레버 등 제품에선 잔류물이 검출되지 않았다.

환경부는 미세 플라스틱이 들어있는 섬유유연제를 비롯해 세정제·자동차용 코팅제 등 생활화학용품에 대해 올해 안에 규제방안을 만들고 유예기간을 거쳐 2021년부터 시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