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임성민, ‘절친’ 하석진 소개로 신다은과 결혼
[사진=SBS 라디오 '김영철의 파워FM'(왼쪽), 임성빈 인스타그램 캡처]

[한국스포츠경제=고예인 기자] 임성빈 공간디자이너가 화제다.

26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공간디자이너 임성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임성빈은 배우 신다은과 결혼해 신혼 시절,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한 바 있다. 임성빈은 당시를 떠올리며 "벌써 2년이 됐다. 결혼한지가 3년이 됐다"고 말했다.

여전히 신혼이라는 느낌이 있을까. 이 질문에 임성빈은 "아직은 신혼 같다"며 "일단 둘이 놀고 그런 게 재밌다. 아이가 없어서 그런 것 같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또 임성빈과 신다은은 하석진을 통해 인연을 맺었다고. 그는 "소개를 하석진 씨를 통해 받았다. 워낙 친하다. 제가 가장 자주 보는 친구다. '너랑 잘 맞을 것 같다'고 해서 만났고, 사회까지 보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보답도 했다. 처음엔 선물을 사주려고 했는데 됐다고 인테리어 하게 되면 도와달라고 하더라. 지인을 잘 안 하려고 하긴 한다. 그땐 기분이 좋으니까 해주겠다고 했는데 최근에 집을 장만해서 인테리어를 해줬다"는 말도 덧붙였다.

한편 임성빈 공간디자이너는 한양대 건축공학과를 졸업하고 건축사무소 ‘빌트바이’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유명 디자이너의 플래그십 스토어 인테리어 뿐만 아니라 래퍼 매드클라운 뮤직비디오 ‘견딜만해’의 아트 디렉터로도 활동한 바 있다.

임성빈 디자이너는 1983년생으로 올해 37세이고, 아내인 신다은은 1985년생으로 35세이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에 결혼했다. 신다은은 남편 임성빈의 첫인상에 대해 “너무 날라리 같았다”고 밝히며 결혼을 결심한 이유에 대해 “저를 어떻게 하면 행복하게 해줄까 고민하는 모습이 느껴졌다. 결혼이라는 것을 처음 생각해봤다”고 말했다.

고예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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