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요약 인천시 강화군에서만 세 번째 의심 신고
앞서 두차례 확진 사례 있어
아프리카 돼지열병.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한 인천 강화군에서 또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 픽사베이

[한국스포츠경제=조성진 기자] 아프리카 돼지열병이 발생한 인천 강화군에서 또 의심 신고가 접수됐다.

26일 농림축산식품부는 "지난 25일 밤 11시 15분께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 돼지열병 의심 사례가 추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농식축산식품부는 해당 돼지농장에 초동방역팀을 투입해 사람과 가축, 차량 등의 이동을 통제하고 긴급 방역 조치를 취하고 있다. 해당 돼지농장의 감염 여부 정밀검사 결과는 이날 중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인천시 강화군에서는 24일 송해면의 돼지농장에서, 25일에는 불은면의 다른 돼지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발생한 바 있다. 아프리카 돼지열병은 지난 17일 경기도 파주에서 국내 첫 발병 후 국내에서는 모두 6건의 아프리카 돼지열병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인천 강화군 삼산면에 위치한 해당 돼지농장의 의심 신고가 양성으로 판정되면 국내 일곱 번째 사례가 된다.

 

조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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